광주시립미술관은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로 19일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대 이도학 교수를 초청해 '역사를 통해 본, 어떻게 살아야 보람된 삶인가'를 개최한다.

역사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앞으로 변화될 양상에 대한 실마리를 나눌 예정이다. 역사 속 인물들이 맞닥뜨렸던 문제를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설명한다.

이도학 교수는 문화재청 소속 한국전통대학교 융합고고학과 교수이며 역사학자다.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학위, 한양대학교에서 '백제집권국가형성과정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와 한양대 강사, 경기도·충남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KBS 역사스페셜, 역사저널 및 다양한 방면에서 역사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어 대중 역사학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의 주제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다.

지난 4월에는 서강대학교 최진석 교수, 5월에는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 6월에는 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 이향준이 강사로 나서 시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8월에는 고미숙 고전평론가, 9월 조송식 조선대 교수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는 062-613-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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