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서 즐기는 워터슬라이드·미니풀장

아시아문화광장에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문화광장이 어린이와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했다.

ACC와 광주시는 지난 17일 ACC 아시아문화광장에 워터슬라이드와 미니풀장을 갖춘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ACC 어린이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1개(80m, 2레인)와 미니풀장 2개(5×5m)로 운영되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탈의실, 샤워장, 그늘쉼터 등도 설치됐다.

복합문화예술기관인 ACC의 문화예술콘텐츠를 통해 고품격 문화를 향유하는 동시에 대중적인 물놀이로 시민들 누구나 ACC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인 아시아문화광장에 개장해 시민들과 물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2019년에 열릴 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자는 의미도 담았다.

ACC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18세 미만 청소년·아동은 무료이며, 성인은 이용료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물놀이장의 모든 용수는 매일 교체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관리를 위해 음식물과 술은 반입이 안된다. 샤워시설 이용 시 샴푸와 비누를 사용할 수 없다.

물놀이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리스 앞 광장에서 소시지, 핫바 등의 간식거리도 판매한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9일까지 개장한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