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패딩점퍼'가 백화점 아웃도어 매장 매출을 이끌어 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신세계가 점퍼를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역시즌 패딩 특집'을 마련했다.

광주신세계는 역시즌 마케팅의 일환으로 각 매장마다 대표 패딩을 진열해 선보이고 있다.

역시즌 마케팅은 한여름에 겨울 상품을, 한겨울에 여름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최근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알뜰족이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역시즌 패딩 특집'은 각 브랜드 본 매장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밀레'는 신상 구스다운 패딩을 33만원에서 약 13만원 선 할인한 19만 9,600원에 판매한다.

'코오롱'은 롱 다운 패딩과 경량 다운 패딩을 할인 판매한다. 롱 다운 패딩은 27만원, 경량 다운 패딩은 21만원이다.

'블랙야크'는 구스다운 패딩을 29만원에, 윈드스토퍼 코팅 구스다운 패딩은 39만 8천원에 만나 볼 수있다.

'컬럼비아'는 롱 다운 패딩을 39만원에서 약 40% 할인된 23만 9,000원에, '아이더'는 다운 패딩을 20~40% 할인 판매한다.

하성준 광주신세계 남성팀장은 "과거의 역시즌 행사는 이월 재고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이었지만 최근에는 신제품을 겨울이 아닌 여름에 미리 판매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시장을 선점하는 추세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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