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을)이 19일 한반도 평화시대에 발맞춰 '접경지역지원 특별법'과 '남북협력기금법 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비무장지대와 북방한계선 인접지역을 '접경지역'에서 '평화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은 현재 남북 협력기금의 계정을 '남북협력계정'과 '통일계정'으로 구분하고, 계정별 재원조성 방안을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최 의원은 "접경지역을 남한과 북한의 평화와 공존을 상징하는 용어로 변경해 향후 평화통일 기반지역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평화의 바람에 힘을 싣고 향후 도래할 통일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데 입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