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최근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강소농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강소농 육성 기본교육을 이수한 강소농 농가와 기존농가 및 청년창업농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G&B 대표이며 농업경영분야 전문가인 이승현 박사가 강사로 나서 농업인의 현재 농장경영 재무 분석을 바탕으로 한 비전 수립, 경영개선 실천 방법제시,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등의 강의를 했고 6차산업 체험교육 및 현장견학 등이 진행됐다.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은 농가들이 스스로 현재의 농업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수립해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또 경영개선 진단을 통한 비용절감과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에 대한 농업 경영체의 경영계획을 수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교육에 참가한 농가는 "처음 해보는 농장분석과 농장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발표를 통해 경영목표가 보다 뚜렷해지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업 경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강행선 소장은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농업경영체 스스로가 경영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자신이 작성한 실행계획서를 토대로 향후 후속교육을 추진 할 계획이다"며 "농업의 무한 경쟁에 대비해 농가 실질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강소농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593명의 강소농을 선정해 신안 농업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가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경영컨설팅, 자율모임체 조직 활동을 지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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