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12.17(월) 19:40
닫기
여름철 물놀이 콘텍트렌즈 착용'NO'

수영장·바다 수온 높아 세균·바이러스 증식 ↑
여름철 콘택트렌즈로 인한 안과 질환자 급증
도수넣은 물안경 착용하면 물놀이 불편함 없어

2018년 07월 30일(월) 18:49
밝은안과 21병원 김근오 원장이 여름철 콘택트렌즈로 인한 안질환으로 찾아온 환자를 살펴보고 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이나 물놀이를 하기위해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물놀이 할 때 안경을 쓰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걱정이 더 많을 것이다. 그래서 여름철이 되면 렌즈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데, 잘못된 렌즈 사용은 눈 건강을 쉽게 해치고 각종 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밝은안과21병원 김근오 원장님의 도움말로 여름철 눈 건강을 지키는 렌즈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 여름철 콘택트렌즈 보관법

여름철 유독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눈병이다.

여름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도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지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감염의 우려가 더 크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활동이 증가해 전염성 안질환의 감염우려가 높아지는데 렌즈를 착용하기 위해 손이 눈에 닿는 횟수가 그만큼 많아지고 세균이 렌즈에 옮겨져 각종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은 물론 렌즈 보관 케이스도 항상 청결해야한다. 특히 식염수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빨리 사용하고 교체해야한다.

이밖에 렌즈케이스는 흐르는 물로 매일 깨끗이 세척하고, 뚜껑을 열어둔 상태에서 완전히 자연 건조시켜 사용하며, 최소 3개월에 한번 교체해 주는 것이 적절하다.



◇ 해수욕 땐 렌즈 착용 안돼

렌즈를 착용하고 수영장이나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잠깐인데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눈에는 굉장히 위험하다. 특히 요즘처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날은 수영장이나 바닷물의 수온이 높고 습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쉽다. 이외에도 수영장 소독액, 각종 세균, 오염물이나 해수욕장의 염분은 소독 후에도 미세한 양이 렌즈에 남아 유행성 각결막염이나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세균성 각막염 등의발병률이 높아진다.

또한 렌즈를 끼고 수영을 하면 포도상구균 등에 의한 세균성 각결막염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각막에 구멍이 생기는 각막천공이 생기거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미약한 증상이라도 느껴지면 바로 렌즈를 빼고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간혹 다른 사람이 사용한 렌즈를 빌려 착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세균감염으로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때문에 물놀이 할 때는 렌즈보다는 자신의 눈에 맞게 도수 있는 물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일회용 자외선 차단 렌즈를 짧은 시간 착용하고 착용 후 버려야한다.

이밖에 물이 묻은 케이스를 실온에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햇볕에 말려 소독하도록 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올바른 렌즈 착용법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올바른 처방을 위해 시력검사, 눈의 질환여부 등에 대해 안과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안과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신의 시력에 정확히 맞지 않는 렌즈를 사용할 경우 시력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오염물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먼저 손을 깨끗이 닦고 사용한다.

콘택트렌즈는 오랜 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져서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세균 등에 감염될 수도 있다. 때문에 가급적 6~8시간의 권장시간내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 통증느끼면 병원 방문

혹시라도 렌즈를 착용한 후 해수욕을 했는데 눈이 아프거나 충혈, 통증 등의 이상 증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곧바로 렌즈를 빼고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또 안과를 방문해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눈 건강을 위해 렌즈 대신 도수 있는 물안경을 착용하고, 물놀이 후에 식염수로 눈을 씻으면 감염을 막는 데 도움될 수 있다.
/김종찬 기자          김종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정정용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