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최근 읍·면 마을회관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진행중이며 오는 11월까지 10개 읍·면 92개 마을회관에서 디지털 엑스선 장비가 탑재된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곡성군은 노인결핵 전수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2차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균이 발견되면 체계적인 추구관리와 항결핵제를 6개월 이상 무료로 처방,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집중치료를 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과 감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무료로 흉부엑스선과 객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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