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남포놀장'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9월 재개장한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8월 한 달간 휴장 후 미비점을 보완해 9월 15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남포놀장'은 청자축제 기간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포놀장은 현재 25팀의 장꾼 신청을 받아 시범운영기간동안 각종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군은 추가로 특산품 판매 셀러 50팀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현재 운영 중인 남포놀장 블로그, 홈페이지(https://namponoljang.modoo.at)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품목은 천연염색 물품 등 수공예품과 직접 재배한 단호박 쨈 농산물 가공품 등 직접 만든 품목으로 한정된다.

또 강진군으 오는 11월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의 상징물인 범선을 주변도 정리하기로 했다.

기존 건축물의 철거 및 리모델링을 통해 방문객 안내소와 문화복합지원소 등을 신설키로 했다.

백남태 지역개발과장은 "남포놀장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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