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광양보건대학교를 전격 방문해 전남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폭염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광양을 찾은 김 지사는 김재휴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지역 부위원장 등 지역인사들과 함께 일정에 없던 광양보건대를 방문, 이성웅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대학의 현안에 대해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광양보건대의 정상화를 염원하는 여론을 잘 알고 있다"며 "전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광양시 차원에서도 지역 여론을 적극 수렴해 대학 문제 해결에 노력해 달라"며 "시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광역단체에서 해야 할 일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양보건대가 정상화 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광양보건대의 공영형 사립대 전환을 위한 제1회 시민포럼'(이하 시민 포럼)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대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며 "전남도 관련 정책관이 시민포럼에 발제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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