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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무더위…하룻동안 2명 숨져

벌초 간 70대·열사병 증세 80대 목숨 잃어

2018년 08월 07일(화) 18:57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를 넘어서고 밤에도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최악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체력이 약한 노약자들의 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다양한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7일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올 여름 광주에서는 89명, 전남에서는 241명의 온열질환자가 각각 발생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광주에서 1명, 전남에서는 4명이 발생했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사망자가 더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7일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9시께 보성군 벌교읍 야산에서 A씨(74)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요양원에 거주하던 A씨는 6일 오후 3시께 부모님 산소에 벌초하러 나간다며 외출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께 북구 우산동 주택 2층 거실에서 김 모씨(81·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겼지만 지난 6일 결국 숨졌다. 담당 의사는 "김씨가 열사병 증상으로 뇌 신경이 손상돼 사망했다"고 진단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폭염도 계속 위세를 떨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에서 27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34도에서 36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낮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찬 기자         김종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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