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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경향·예상 난이도 점검해야"

국어-긴 지문 꼼꼼히 읽고 효율적인 내용 파악
수학-쉬운 문제도 직접 풀어 실전감각 키워야
영어-빈칸 추론 등 비중 높은 문제 집중 공략
탐구-시사적인 자료 구성된 문제 많이 접해야
수능 D-99…맞춤형 학습요령

2018년 08월 07일(화) 19:32
오는 11월 15일 시행예정인 2019학년도 수능시험이 9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마무리 학습 등 맞춤식 전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등 실전대비 연습에 들어가되 조급해하진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능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분석됐다.





◇ 국어

국어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지만, 화법과 작문 영역이 통합된 세트 문항이 출제됐다.

문법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한 개의 지문을 주고 현대 국어와 중세 국어의 단어에 대해 물어 보는 문항이 출제됐다. 문학 영역은 고전시가와 수필을 묶은 복합 지문 대신 현대시가와 수필 복합 지문이 출제됐다. 독서영역은 3개의 지문으로 구성하고 길이가 긴 지문을 주고 6문항을 출제하는 등 2018학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됐다.

따라서 수험생은 긴 지문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효율적으로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은 취약 분야를 집중 공략하고 실수를 줄이도록 연습해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연계교재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분야별 기본 개념을 기출문제와 EBS연계 교재의 지문을 통해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

수학 영역은 성적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포기하면 다른 과목에서 점수를 만회하기가 쉽지 않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학적 원리를 알고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항들과 각 단원을 연계한 단원 통합 문항들이 골고루 출제됐다.

수학의 기본적인 정의와 정리, 공식 등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계산 과정을 정확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를 풀 때도 모의고사 형태보다 단원별로 정리 된 문제들을 중심으로 차례로 공부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어려운 문제보다는 쉬운 문제라도 직접 풀어야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모의평가는 상당히 어렵게 출제돼 1등급 인원이 4.19%였는데, 실제 수능에서는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모의평가는 어휘 문제와 복합 유형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고, 이의 어휘와 복합 유형을 비롯해 전통적인 고난도 유형인 빈칸 추론, 글의 순서, 주어진 문장 넣기가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문항들이었다.

EBS 연계 교재에서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EBS 교재와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됐다. 항상 고정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인 빈칸 추론, 주제, 제목, 요지, 주장 찾기, 요약 등 비중이 높은 문제들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탐구

사회탐구 영역에서 한국사는 6월 모의평가에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소양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돼 쉬웠다. 사회탐구의 다른 과목은 상당히 쉬웠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대부분 어렵게 출제됐고 실제 수능시험에서도 난이도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지도, 그래프 등 도표 자료들은 잘 정리할 필요가 있다.

교과의 기본 개념에 대한 학습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 문제에서는 교과의 개념들이 다양한 소재, 자료들과 함께 응용돼 출제되는 경향을 보인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어느 과목이라도 시사적인 문제가 출제된다. 시사적인 자료들로 구성된 자료집을 읽거나 이를 활용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학탐구

과학탐구도 6월 모의평가에선 대부분 어렵게 출제됐다.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외에도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이 출제된다. 개념 이해와 더불어 실험 실습 과정과 결론 도출 능력을 중요시하므로 가능한 한 교과서에 나오는 탐구 과정과 그 결과를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시사적인 자료들로 구성된 문제들을 통해 실생활과 과학의 적용 사례들을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것도 좋다. 특히 기출 문제와 함께 다양한 문제들을 많이 접하면 실전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이 생긴다.

지역 학원가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영어가 절대평가 되면서 인문·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아져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중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다음달 5일 예정된 수능 모의평가 역시 합격으로 향하는 마지막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고광민 기자          고광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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