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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을 아끼자"…거세지는 무인화 바람

최저임금 인상 손님이 직접 주문·결제
주차관리·간편결제 앱 등 확대 움직임

2018년 08월 08일(수) 18:20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무인화기계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패스트푸드점을 찾은 한 고객이 무인 POS기계를 이용해 주문하고 있다.
"월 대여료 15만원이면 주문과 결제가 해결돼 인건비가 확 줄어들어 안쓸 이유가 없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치솟는 물가 등의 여파로 광주지역 곳곳에 수수료 없는 간편결제 · 무인서비스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조선대 앞 한 돈까스 전문점은 개업과 동시에 무인 주문기를 들였다.

손님이 직접 터치 스크린으로 주문 후 결제까지 할수 있으며 주문 내역은 곧장 주방으로 전달돼 음식 조리가 들어간다. 요리가 완성된 후 영수증에 찍힌 번호가 호명되면 손님은 직접 주문한 음식을 찾아간다.

식사를 마친 손님이 퇴식구에 식기를 반납까지 하는 구조라 직원이 최소화 되는 시스템이다.

식당 관계자는 "무인서비스 기기를 쓰니 확실히 인건비가 줄었다"며 "지출이 최소화 되니 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건비를 줄이고, 이용객들은 눈치 보지 않고 '혼밥'을 할수 있다는 장점에 무인서비스의 도입을 검토하는 소상공인들도 점차 늘고 있다. 무인주문기가 최근 들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여파가 컸다.

실제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자영업자·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경기상황에 대한 의견조사'에서 내년 최저임금 인상을 감내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74.7%로 나타났다.

광산구에서 쌀국수집을 운영하는 강 모씨(50)도 최근 서빙 담당 아르바이트생을 기계로 대처했다.

강씨는 "한달 15만원의 렌탈비용으로 혼자 가게를 운영할수있게됐다"며 "손님들 반응도 생각보다 좋아 주변 자영업자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차관리 시스템도 무인화 바람이 거세다. 현금결제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 정산소 인식 오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전남대학교는 지난 5월부터 주차 무인 시스템을 도입 ,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새 시스템의 단계적 보안을 거쳐 내년부터는 모든 정산소를 무인화로 전환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간편 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도 도입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로페이'는 네이버나 카카오페이등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으로 가게 QR 코드를 찍으면 판매자에게 돈이 이체된다.

정부도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소득공제율을 40%로 높였다. 현재 신용카드 공제율은 15%이며 체크카드 공제율이 30%인것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중기지방청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로페이가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소상공인들의 가게운영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수영 수습기자         송수영 수습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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