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9일부터 13일까지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시수영연맹 주관, 광주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프레대회로 진행되며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4개 종목(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에 선수 1,700여 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9일 오후 3시30분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김지용 대한수영연맹 회장 개회사, 이용섭 광주시장 환영사, 선수대표 선서, 아티스틱스위밍 시범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오후 5시 상무지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는 대한수영연맹 대의원인 17개 시·도 수영연맹회장이 참석하는 대한수영연맹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린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는 대한수영연맹이 김지용 회장의 선출을 계기로 관리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임원을 구성해 대의원들로부터 선임받기 위한 행사다. 내년 광주세계수영대회에 대한 대한수영연맹의 지원의지 표명 차원에서 김 회장이 개최지를 서울에서 광주로 변경했다.

이용섭 시장은 대한수영연맹과 시·도수영연맹 지도부에 광주수영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대회 붐 조성, 경기관람티켓 판매 협조, 시·도 소재 기업의 광주수영대회 협찬 협조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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