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10.15(월) 16:27
닫기
무더위 날릴 시원하고 유쾌한 예술난장

17~1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 하·하·하 페스티벌
6개 단체 공연·박칼린 연출 '썬앤문'·대구 극단 무대

2018년 08월 08일(수) 18:40
극단 푸른연극마을 '한여름 밤의 꿈'
무더위를 날려버릴 광주지역 공연장 상주단체들의 축제 '하·하·하(시원하고 유쾌하게 예술하자)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서 열린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상주단체들의 단독공연과 더불어 1개 무용단과 3개 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춘 합동공연 '동화&전설', 국내 1호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의 연출작 '썬앤문', 달빛동맹을 맺은 대구의 대표 극단 한울림의 '호야 내새끼'가 예정돼 있어 보다 알찬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시작은 대구 학생문화센터 상주단체인 극단 한울림이 연다. 스테디셀러 공연인 '호야 내새끼'는 2010년 첫 창작 공연 이후 9차 앙코르 공연까지 누적 관객 4만5,000명을 기록한 한울림의 대표 공연으로, 지적장애를 가진 26살 청년 호야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애인과 가족의 현실을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냄으로써 참여적이고 대중적은 극단의 작품 특성을 잘 드러낸다. 공연은 17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에는 여름밤 야외무대에 어울리는 셰익스피어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한여름 밤의 꿈'을 극단 푸른연극마을이 선보인다.

숲 속 요정들과 젊은 두 쌍의 남녀가 펼쳐내는 사랑 이야기를 우리 정서에 맞게 번안하고 각색해 신나는 음악과 춤, 희극연기로 재탄생시켰다.

국내 1호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박칼린 연출의 넌버벌 국악 퍼포먼스 '썬앤문'이 특별 초청공연으로 찾아온다.

이 작품은 전통 국악에 일레트로닉, 록,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홀로그램 영상쇼를 결합한 디지털 융복합 공연이다. 서양음악 볼레로와 살풀이춤, 서정적인 국악가요, 경쾌한 민요 메들리, 즉석에서 갖가지 재료로 소리를 만드는 폴리 체험 등 이 18일 오후 4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극단 사람사이는 낯선 곳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내게 된 세 남자의 이야기 연극 '우주인'을 선보인다. 대리운전 기사 소남은 길을 잃고 헤매다 생수 회사 영업사원 불남이를 만난다. 그리고 그때, 떡볶이 노점상 허남이가 나타나면서 생기는 일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소심하고, 불안하고, 허약한 세 명의 남자가 만나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18일 오후 8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특별무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그린발레단·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사)문화예술진흥회(광주신포니에타)·(사)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아시아아트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뭉쳤다.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중 서곡',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중 네 마리 백조의 춤', 드보르작 '오후의 마녀', 슈트라우스 '트리치 트라치 폴카',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이집트의 영광을' 등의 명곡에 발레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 박승유, 발레는 김정희, 벨릭테 노르보예프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19일 오후 4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프리 콘서트와 아트프리마켓도 만나볼 수 있다. 본공연 20분 전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로비 등에서는 실내악 목관 4중주, 시원한 댄스스포츠, 다양한 레퍼토리의 금관 5중주, 여름의 서정을 담은 현악 4중주 등 소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특별무대에서는 유명 뮤지컬의 주요 넘버만 고른 뮤지컬 갈라쇼, 광주 대표 DJ퍼포먼스 팀 빅사이즈크루, 국악과 EDM이 어우러지는 사자춤 등의 프리 콘서트가 이어지며, 문화체험 등 아트프리마켓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음료·간식 나눔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062-670-7912.
/이보람 기자         이보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정정용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