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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주 성비위 CCTV 증거분석 돌입
2018년 08월 10일(금) 14:22
광주의 한 고교 교사들의 성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CCTV 자료 분석에 돌입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0일 성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학교에 설치된 모든 CCTV자료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고3 수험생의 진술에서 나온 장소의 CCTV를 우선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가 학생들의 신체의 일부를 만지거나 이야기를 나눴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학교 교실에는 CCTV가 없어 경찰은 복도 등에 설치된 모든 CCTV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학교의 CCTV 자료 보존기간이 15~20일 정도로 경찰은 지워졌을 가능성에 대비해 디지털포렌식 방식으로 옛 자료를 복원할 계획이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성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곧바로 소환해 ‘아동·청소년 보호법,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수사 인력을 기존 14명에서 30여명으로 대폭 늘렸다. 타 경찰서 인력과 변호사, 인권센터 관계자 등까지 투입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찬 기자         김종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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