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12.17(월) 19:40
닫기
팽목항 분향소에 여객선 터미널 들어선다

3년 7개월만에 철거…2020년 9월까지 화물 부두 등 조성

2018년 08월 10일(금) 15:04
진도 팽목항 세월호 합동분향소에 여객선 터미널이 들어선다. 세월호 유가족이 분향소를 철거하기로 하면서 건립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남도와 진도군에 따르면 4·16 세월호가족협의회 등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팽목항 분향소와 동거차도 초소를 철거하기로 했다. 참사 초기 수습 거점이었던 팽목항에 있는 합동분향소는 2015년 1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동거차도 초소는 세월호 가족들이 2015년 8월 말부터 사고 해역에서 벌어지는 인양 과정 등을 지켜보던 곳이다. 분향소가 있는 지점에는 진도항 2단계 개발사업 계획에 따라 여객선 터미널이 들어선다.

진도항 2단계 사업은 2016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282억원을 들여 여객·화물 부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부두와 함께 여객선 터미널이 완공되면 관매도 등 진도 조도 권역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여객선 터미널은 지상 2층, 1,100㎡ 규모로 여행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팽목항에는 연면적 128㎡, 2층 규모의 매표소만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요즘 같은 더위에도 대기시간에 쉴 공간이 마땅치 않아 팽목항을 거쳐 가는 여객선 이용객이 불편을 겼었다”며 “여객선 터미널이 생기면 진도 관광객 증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팽목항 여객선 이용객은 2013년 28만8,507명을 기록했다가 세월호 참사 이후 급감했지만, 지난해에는 26만4,085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정정용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