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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만든다

국화·수선화 등 수종별 국내최대 꽃단지 조성 추진
특화 작목 육성…소득 창출 주민 주도형 축제 개최

2018년 08월 13일(월) 18:16
신안군이 '사계절 내내 꽃 피는 섬'을 목표로, 수종 별 국내 최대 꽃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올해 4월 열린 제 11회 튤립 축제 모습.
신안이 국화·수선화 등 수종 별로 국내 최대 꽃 단지를 조성키로 해 주목된다.

특히 군은 '사계절 내내 꽃피는 섬'을 목표로, 관광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도읍 부속 섬 선도에 수선화 여인의 감성스토리를 담아 전국 최대 규모의 수선화 섬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민선 7기 들어 늘 푸른 생태환경과 사계절 꽃피는 테마가 있는 천사섬 신안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우선 선도를 수선화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수선화섬 조성 예정지인 지도읍 선도리는 경지면적이 243ha로(전체면적 39% 해당) 160여 가구 27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수리시설과 방조제 등 농업기반시설이 잘돼 있어 주로 벼, 보리, 녹두, 마늘, 양파 농사를 짓는 작은 섬이다.

지도읍 선도에는 수선화여인이라 불리워지고 있는 현복순할머니(88세)가 10여 년 전부터 10여종의 세계 수선화를 수집해 앞마당에 심어 매년 3~4월경 수선화향이 가득해 마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신안군은 올 가을부터 수선화 섬을 조성해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는 물론 수선화 구근생산으로 특화작목을 육성, 농가소득까지 올릴 계획이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애, 자존심, 고결, 신비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흰색 또는 노랗게 피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숙근초화류이다.

신안군은 또 도초 수국공원도 새롭게 단장해 전국 단위 축제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관수시설을 확충하고 수국 보식 및 추가 식재를 추진하는 한편, 공원 및 주차장 내 화장실, 쉼터 등 부대시설도 재정비하고 있다. 군은 도초면 각각 마을별로 특색 있는 수국을 심어 섬 전체를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향후 수국 개화기인 6월~8월경에는 수국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에도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신안군은 지난 4월 '제11회 신안튤립축제'를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개최했다.

튤립 축제 역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2㎞ 백사장을 갖춘 대광해변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각종 초화류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에 오면 연중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고 지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며 "사계절 늘 푸른 섬을 조성해 지역경제와 주민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기자         이주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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