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구매·설치 과정에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목포소방서는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 공동구매 안내, 관내 대형마트 판매장 확보, 노약자·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 설치 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목포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대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44가구에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는 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목포시에서 제공받았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라며 "시민안전을 위해 구입과 설치 등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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