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김동규씨가 싱글 앨범 '엔돌핀'을 발표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10년간의 무명생활 끝에 첫 번째 앨범 '웨이팅 포 텐 이어스'(Wating for ten years)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첫 번째 앨범 이후 9년 만에 나오는 신보로 데뷔 이후 10년간 겪었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신곡들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김씨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김씨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국악과 통기타공연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 및 방송 활동을 해왔다. 활동 도중, 매니저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아내와 사랑에 빠져 지금은 예쁜 딸도 낳았다. 또, 버팀목이었던 아버지를 떠나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 모든 기쁨과 슬픔을 사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 데뷔 10주년인 2019년에 정규 2집 '러브 포 텐 이어스'(Love for ten years)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김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로 채워지며, '사랑', '이별', '회상'의 세 가지 테마에 맞춰 싱글앨범으로 선공개한다. 이번에 나온 첫 싱글은 Part 1 'LOV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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