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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시대 시장군수에게 듣는다-이승옥 강진군수

"군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강진 만들겠다"
나주혁신도시 연계 환경업종 기업 유치 전력
임기내 강진산단 100%분양 신규 일자리 창출
관광인프라 확대 남도 최고관광명소 자리매김

2018년 09월 06일(목) 18:22
<약력> ▲강진중학교, 장흥고등학교 졸업 ▲전남대 행정대학원 석사 ▲호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 ▲전남도 행정지원국장, 관광문화국장, 여수시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농산물유통발전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강진연락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제19대 대통령선거 승리기여(1급 포상)
민선 7기 이승옥 강진군수는 취임하자마자 공약대로 군수 관사를 관광종합안내소로 바꾸기로 결정하는 등 군민중심의 군정을 몸소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강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의 중요성을 내걸고 주요 업무보고와 군민들과의 만남 속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 군수는 강진 칠량면 농공단지가 100% 분양된 성과를 예로 들며 성전면 강진산단 분양을 임기 내에 100% 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입증하듯 이 군수는 취임이후 한 달 만에 취임 전 10%대에 머물고 있던 강진산단 분양률을 한 달 만에 31%대까지 끌어 올려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군수를 만나 민선7기



- 민선 7기 강진군수 취임을 축하드린다. 군정 운영 철학은 무엇인가.

▲군민과의 소통이 군정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말 그대로 군민들과 거리낌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의견을 듣고 대화를 나누겠다. 어려움은 물론 즐거움을 함께하는 '여민동락'이란 말을 가장 좋아한다. 군정 슬로건을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로 정한 것 역시 이 같은 저의 군정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최우선 군정과제로 꼽았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번째 과제로 설정한 게 바로 일자리 창출이다.

강진군 역시 농어촌을 유지하는데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동시에 이를 실현하는 것이 바로 기업 유치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해 내겠다. 농림축수산업 분야 일자리 역시 새롭게 발굴해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첨단 농어업과 농수산물 가공·유통·직거래사업,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 강진산단 분양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앞서 언급한 대로 일자리 창출이 군정 최고의 목표이므로 임기 내 강진산단 100% 분양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현재 강진산단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나 2020년이면 남해안철도가 완공이 된다. 광주에서 강진 성전까지 고속도로가 착공이 됐고 2022년을 완공 목표로 한창 공사중이다. 광주에서 성전까지 51km, 30분 거리다. 나주 혁신도시는 20분 거리로 접근성이 많이 좋아진다. 이런 이점을 이용해 강진 산단을 임기내 분양 완료하겠다.

여기에다가 나주 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 등 공공기관과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성과를 내겠다.

8월 현재 강진산단 현황을 보면 전체 20만평 가운데 실제 기업들에게 제공될 부지는 12만여평이다. 나머지는 지원시설 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1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맺었고 3개 기업이 이미 운영, 가동중이다.

취임한 7월 이후 한 달 만에 기존 분양률 16.4%에서 31.6%로 거의 두 배 가까운 실적을 보였다.

경제군수로서 소임을 다해 3년 후에는 50~60여개 기업이 꽉 들어찬 강진산단을 만들어 보이겠다.

분양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나주혁신도시와 연계를 통해 환경업종 기업을 유치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민과의 소통과 교감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것이다.

스마트팜 등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지역 농업의 결합을 통해 정부의 농업정책에 부응하면서 동시에 기업을 유치하겠다.

평당 분양가가 가장 저렴한 강진산단으로 오면 기업도 살고 강진도 더욱 풍요로워지기 때문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 지역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공약했는데.

▲강진관광은 게스트 하우스와 유스호스텔, 펜션 등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중저가 숙박시설을 유치해 스쳐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하나의 예로 영랑생가에서 금서당, 사의재 구간을 강진의 몽마르트 언덕으로 조성해 강진읍내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도청 관광국장과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여수 부시장을 역임해봤기 때문에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다. 특히 내년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2019 올해의 관광도시'강진으로서 관광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명실상부 남도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겠다.



-관사를 폐지하고 조만간 군민 품으로 안겨줄 계획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대해 설명해 달라.

▲ 첫 번째 공약 실천이 바로 관사 폐지였다. 군민여론을 물었더니 관광종합안내소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났다. 전시실, 기념품 판매 공간 등으로 이뤄진 관광종합안내소를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다. 관사 폐지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군정과 관련해 군민들께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생각이다.



- 강진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이다. 농업 발전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 농어업에 대해서는 생산보다 가공과 유통분야에 비중을 두고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농협과 같은 농업관련 기관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 특히 농림축수산업 분야 일자리 역시 새롭게 발굴해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첨단 농어업과 농수산물 가공·유통·직거래사업,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 최근에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것으로 아는데.

▲보다 활력에 넘치는 군정, 공직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좀 더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미래산업과가 폐지되고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했다. 문화관광과가 분리돼 관광과와 문화예술과가 만들어 진다. 또 지역개발과와 안전건설과의 기능이 개편되고 다산기념관이 다산박물관으로 명칭이 바뀐다.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관광산업육성을 민정 7기 군정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에 걸 맞는 조직을 짜고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업무효율 중심의 행정조직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 군민들을 위한 복지관련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잘 아시다시피 100세 시대다. 새로운 복지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강진 역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대비 31% 이상 차지해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마을단위 지역공동체가 절실하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마을회관 등을 복합문화 공간이자 기초 복지시설로 활용해 주민들이 상생하며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선도적 조치를 하겠다. 군내버스 요금을 1,000원으로 단일화해 복지수요에 맞추겠다.



- 올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지방분권의 당위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복안이 있다면.

▲전시성, 선심성 행정에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강진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 투자하는 것이 바로 소규모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 지방분권과 자치 실현의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 지난 22년간의 지방자치 기간중 파생된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자치단체장의 전시행정과 정실인사라는 게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설문결과이다.

이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지방자치 시스템을 보완하고 강화하면 그 부작용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방자치와 분권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 운영 성과와 문제점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군민들에게 상세히 알려드림으로써 그 의미를 함께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인 새로운 강진을 이끌고 투명하면서도 공정한 리더십으로 군민 모두를 끌어안는 통합군수로서 자랑스러운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 늘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동고동락하는 군수가 되겠다. 군정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



<공약>

■지역개발분야

-강진산단 투자유치로 분양완료

-귀농·귀촌 기업유치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

■농림축수산업 분야

-농림축수산업 6차산업 육성 소득증대

■상·공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청자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로 개척

-전국 최대규모 루지 테마파크 조성

■복지분야

-장애인·홀몸어르신 저소득층 복지 강화

-군내버스 모든 노선요금 1,000원으로 인하

■문화·관광분야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유도

-병영성 복원사업 조기 완공
한태선 기자         한태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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