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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그래도 꿈이 있다 - 예비 공무원 이평화씨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무원 되고 싶어요"
목표량 세워 하루 12시간 이상 책과 사투 벌여
지난달 세무직 합격 통보…"주민 위해 봉사"

2018년 09월 11일(화) 18:31
"주민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정해진 일만 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창의성을 갖춘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달 세무직 공무원으로 합격통보를 받은 예비 공무원 이평화씨(30·여).

지금은 공무원의 길로 들어서려는 이씨지만 그의 꿈은 원래 교수가 돼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경영을 공부하다 회계의 매력에 빠진 그는 교수님께서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교수의 길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교수가 되기까지 공부하는 동안 집에서 용돈을 받아가며 생활해야 하는 게 마음에 걸렸던 그는 과감히 꿈을 접고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세무직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하루하루 치열하게 공부에 매달리던 이씨는 지난달 합격통보를 받았다. 그는 합격통보를 받기 위해 하루 12시간 이상 매일 책과의 사투를 벌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국어·영어를 공부했고, 점심 이후엔 회계·한국사를 공부한 그는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았다.

그는 "공부를 너무 장기적으로 생각하다보면 지루해지거나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며 "하루치 목표량을 끝내고 다음날 목표량을 세워서 공부를 하다보면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잊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고, 목표치를 빨리 달성할 수 있다보니 복습하는 시간도 그만큼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과목과 달리 국어나 영어같은 언어과목은 맑은 정신으로 해야 더 잘 이해가 되고 암기할 때 어렵지 않다"며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하루 스케줄을 성실하게 이행하다보니 합격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무원의 꿈을 이룬 이씨는 이제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접하게 된 광산구의 한 공무원을 롤모델로 삼은 것이다.

이씨는 "예전에는 범칙금 종류별로 지로용지를 하나씩 각 가정으로 보냈었는데 광산구 한 공무원이 지로용지 하나에 각 가정에서 내야할 범칙금을 묶어서 배달해 주민들도 번거로운 일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효율적으로 일하면서도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찬 기자         김종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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