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특강에 나서 화제다.

박 군수는 최근 압해중앙노인대학 개강식에 초청돼 노인 대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이번 특강에서 박 군수는 군정의 제1 목표로 고향을 지키고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다각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선 7기 신안군정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데 이어 앞으로 노인복지 증진과 소득 증대에 중심을 두고 주민불편 사항에 즉각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군수는 "초고령화사회에 들어선 신안군은 향후 노인복지정책을 자치단체가 효를 실천하는 도덕적 정책으로 삼고 노인에 대한 과감한 '사회적 투자'와 더불어 '사회적 동반자'로 참여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노인대학 명예학장이기도 한 박군수는 "현 세대가 누리고 있는 풍요로움은 지난날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노인대학에 나오셔서 여생을 보람 있게 보내시고 건강하실 것"을 당부했다.

박군수는 "군수가 공약한 사항들은 조속히 실현해 군정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제시한 비전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올해도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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