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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외국인 마약사범 23명 적발

17명 구속·1명 불구속·5명 지명수배

2018년 09월 13일(목) 18:49
외국인 마약사범이 검찰의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13일 광주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중국 국적 20명, 태국 국적 2명, 미국 국적 1명 등 외국인 23명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이중 17명을 구속기소, 1명을 불구속기소했고, 5명은 지명수배했다.

적발된 중국인 L씨는 지난 3~8월 같은 국적의 P씨로부터 24회에 걸쳐 필로폰 12.9g을 매수한 뒤 E씨와 M씨에게 15회에 걸쳐 필로폰 약 8.2g을 매도하는가 하면 6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E씨는 지난 2~4월 L씨 등으로부터 13회에 걸쳐 필로폰 약 8.3g을 매도하는가 하면 필로폰을 1회 투약한 혐의다. 이들 대부분은 모텔·승용차·숙소 등지에서 마약을 매매하거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인들의 경우 필로폰을 주사나 음료수에 타 마시는 기존 투약방법이 아닌 가열과 빨대·물병을 통해 연기를 들이마시는 방법으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마약류 유통 및 투약행위도 지속적으로 단속,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지검 전체 마약사범(내국인 포함) 연도별 단속현황은 2015년 145명, 2016년 224명, 2017년 160명, 올해 상반기 121명 등이다.
/이나라 기자         이나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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