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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즐기는 클래식 음악회

광주시향, 16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야외서
시민 참여행사 등 마련 클래식 대중화 나서
마이클 도허티 작곡 '민주의 노래' 초연 관심

2018년 09월 13일(목) 18:55
광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홍재) 특별음악회 'GSO PROMS'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PROMS(프롬스)'는 산책하다는 뜻의 프롬나드와 콘서트의 합성어로 산책하듯 가볍게 즐기는 클래식 음악회를 말한다. 1895년 영국의 BBC 방송국 주관으로 시작된 프롬스는 어렵고 고상한 문화라는 클래식 음악회의 이미지를 허물고 현재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스티벌로 성장했다.

광주시향의 'GSO PROMS'는 클래식 대중화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광주시민과 클래식이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16일 오후 4시부터 문예회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PROMS'를 주제로 포스터를 그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음표를 그리면 엽서로 제작해주는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더불어 한쪽에서는 현악 4중주(오후 4시 30분~5시 20분)와 피아노 듀오(오후 5시 40분~6시 40분까지)의 클래식버스킹을 마련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지휘자 하이코 마티아스 ?스터의 지휘로 광주시향이 화려한 클래식 명곡을 선보인다.

힘차고 경쾌한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Op.46, 1번'을 시작으로 가을밤의 낭만에 빠질 수 없는 로드리고 '아란훼스 협주곡, 2악장',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블타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등 다수의 곡들을 연주한다.

그 밖에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를 소프라노 홍주영과 하피스트 박라나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시향의 협력으로 광주민주화 운동을 기리며 마이클 도허티에게 위촉해 작곡된 '민주의 노래'를 초연한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 1만원(학생 50%)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62-524-5086.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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