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남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가 오는 20일까지 전남장애인복지관 론볼경기장에서 열린다. 18일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장애인론볼연맹 하승희 회장, 전남도 스포츠산업과 서이남 과장, 나주시의회 김선용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 26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개최되는 마지막 전국단위 대회로 다른 대회 때보다 더욱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론볼 국가대표 선수들 12명 전원이 참석, 그동안 갈고 닦은 훈련 성과를 사전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 전망이다. 특히 론볼 국가대표 최고령 전남 소완기 선수와 전라남도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서이남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호남의 중심 나주에서 2018 전라남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대회를 통해서 우수한 론볼 선수들을 발굴하고, 기량을 선보이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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