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신안문화원장에 주장배(70) 전 신안군의회 의장이 취임했다.

신안문화원은 최근 신안비치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를 통해 단독후보로 추대된 주장배 후보를 만장일치로 신안문화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주장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안군이 열악한 조건인 도서로 이루어져 있지만, 예로부터 새로운 문화의 유입 통로로 역할하며, 군민들이 선진적이고 개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원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키우는 다양한 문화, 예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장배 원장은 신안군 공무원으로 28년간 재직했고 제4대 신안군의회의원, 제5대 신안군의회 하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신임 신안문화원의 임기는 오는 2022년 9월17일까지로 4년이다.

        이주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