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12.11(화) 13:51
닫기
의료 칼럼-인후통

건조한 가을 날씨…호흡기 불청객
환절기 건조한 공기 인한 통증 호소 환자 증가
침·뜸·부항·약침·한약·훈증요법 등 치료 효과
유산균 섭취·적절한 운동·충분한 수면 등 도움

2018년 10월 01일(월) 18:31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이 환절기 인후통으로 내원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9월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서늘해 지고 있는 가운데 인후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운 여름동안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이 늘면서 건조한 실내 공기와,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감기나 인후염, 후두염 같은 호흡기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가을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인후부 불편감이 발생되고, 심한 경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을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을 통해 인후통에 대해 알아본다.

◇증상

인후통은 특히 침을 삼키거나 음식을 먹을때 목의 통증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급성 비인두염이나 감기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바이러스 및 세균의 침입뿐만 아니라 흡연이나 매연, 음주 및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 목소리를 많이 내어 목에 무리가 가해지거나,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발열, 두통, 식욕 부진, 권태감, 기침, 음성 변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목 내부에 충혈이나 하얀 막이 형성되거나 편도선이 붓기도 한다.

◇원인

인후통은 주된 원인이 되는 감기, 급성 인두염, 후두염 등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해 1주일 내로 증상이 호전된다.

감기는 보통 가을과 겨울에 성행하고 봄철까지 유행하는 경우가 많다.

항생제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을 타겟으로 하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약물은 아니다. 하지만 염증이 심하거나 고열이 동반되면 항생제가 필요할 수도 있고, 통증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이처럼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인후통은 상기도 감염에 의한 증상인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인후두 역류성 질환, 구강 내 점막 질환, 혹은 양성, 악성 종양 등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인후통의 원인을 정확히 찾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다.

◇치료

한의학적으로는 침, 뜸, 부항, 약침, 한약, 훈증요법 등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침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와 빠른 회복, 재발 방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경혈에 한의학적 성분 추출액을 주사기로 주입하여 침과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유도하는 '약침요법'도 다용된다.

태반을 위생적으로 멸균처리해 추출한 약효성분을 활용한 자하거 약침, 소염 약침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한약의 경우 인후통이 발생한 원인,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 종류의 한약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가루형태로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과립제형이나, 연조엑스제가 보험 적용이 되어 다수 처방되고 있다.

증상의 완화를 위해 수시로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적절한 휴식과 양질의 수면을 취하면 더욱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가습기나 젖은 빨래로 실내의 습도를 조금 높여주면 건조함을 줄일 수 있다.

커피나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인후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이온음료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 역시 줄여야한다.

심한 통증으로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어렵다면, 부드러운 죽이나 스프로 영양분을 섭취한다.

인후통의 예방법으로는 '손 씻기'가 대표적이다. 특히 소아와 청소년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다고 입증된 방법이다. 식사 후에는 늦지 않게 양치를 해 구강 위생도 주의해야한다. 유산균 섭취,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비타민 보충 등은 면역력을 높여 상기도 감염을 간접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은 "음식을 섭취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숨이 드나드는 기관인 인후부는 항상 바쁘게 일하고 있다"며 "소중한 기관인 인후부의 통증이 악화되거나 회복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
김종찬 기자         김종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정정용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