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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큰 잔치' 해남 초의문화제 열린다

19~20일, '대중의 만남'주제 군청 앞 일원서
들차회·찻자리 시연·차시 낭송 등 행사 다채

2018년 10월 04일(목) 18:35
제27회 초의문화제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해남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문화제 모습. /해남군 제공
차인들의 큰 잔치인 제27회 초의문화제가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초의와 대중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해남군청 앞 군민광장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차학술 강연회를 시작으로 차와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밤 찻자리와 차시 낭송과 들차회, 초의스님을 비롯한 109위 선고다인 헌다례 등이 열린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쇠퇴해져 가던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선양하고 계승·발전시겨 나가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 사회단체를 초청해 화합한마당 차담을 나누며 초의선사가 40여년 동안 기거했던 일지암에서 유천동들이 유천수를 떠서 항아리에 짊어지고 내려오는 길놀이와 원로다인들이 유천수를 받아 찻물로 직접 끊여 초의스님 영정에 헌다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특히 전국 30여개 차인단체들이 참여한 들차회가 마련돼 녹차를 비롯한 말차·떡차·청태전차 등 명차와 다식을 선보이며 선비차와 접빈다례 시연 등을 통해 다인들간의 교류와 차산업 발전은 물론 참여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찻자리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사군자와 서예의 대가들의 퍼포먼스와 한정하 명창과 문하생들이 함께하는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27회 초의상 시상식을 갖고 부대행사로 차 관련 상품 전시·판매와 떡차만들기 체험, 도자기기물레체험, 다식체험, 규방공예, 달마·부채·다포그리기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진석(76) 해남다인회 회장은 "올해는 축제는 해남차인연합회원들이 정성스런 찻자리를 마련하고 다식을 푸짐하게 준비했으며 지역음악인들의 노래 연주도 함께해 차향기 가득한 가을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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