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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아파트 월세 부담 ‘전국 최고’

한국감정원 8월 주택 전월세전환율 조사 결과
목포·광양 상위권… 연립·다세대주택 다소 하락

2018년 10월 07일(일) 17:28
전국 아파트 전월세전환률 추이 그래프./한국감정원 제공
[전남매일=광주] 김영민 기자= 전남지역 아파트 월세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지역도 아파트 전월세전환율 수치가 전국 특·광역시 단위 중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감정원이 공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 2018년 8월 기준 전월세 전환율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7.5%로, 전국 평균 5.3%보다 2.2% 높다.

특히 전남 목포(7.4%)와 광양(7.2%)은 상위 2·3위를 기록했다. 광주는 5.3%로, 지방 아파트 전월세전환율 평균과 동률이지만,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바꿨을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보다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커진다는 뜻이다.

다만 광주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3개월째, 전남은 2개월째 수치 변동없었다.

반면 광주·전남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광주의 경우 6.9%(전월 7.7%)로 0.8%보다 낮아졌고, 전남도 6.7%로 (전월 8.7%) 2% 하락했다.

단독주택 전월세전환율도 광주·전남은 각각 0.1%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같은기간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6.3%로 전월과 같은 조사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5월 한차례 6.4%로 소폭 올랐던 것을 빼면 올들어 매달 6.3%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7%로 전월과 같았고 단독주택과 연립·다세대주택은 각각 7.7%, 6.0%로 모두 전월 대비 0.1%포인트씩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정기예금금리(1.90%→1.89%)와 주택담보대출금리(3.44%→3.36%) 모두 하락했지만, 전국 전월세전환율은 6.3%를 유지했다”며 “입주물량 증가, 지역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전체적인 전월세전환율 추이는 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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