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12.13(목) 19:49
닫기
'인권도시 광주' 노약자 배려 인색하다
2018년 10월 07일(일) 18:12
광주 대표 관문인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앞 지하도보가 높은 경사 때문에 노약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승강기 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노약자들이 멀리 떨어진 횡단보도까지 걸어간다고 한다. 노약자에 대한 배려가 너무 인색하기만 하다.

광주 광천터미널 이용자들에 따르면 반대편 도로쪽으로 넘어가는 '광천지하보도'가 승강기와 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이용하는데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계단 경사각이 30도에 달할 만큼 가파른데다 100여개의 계단이 복층구조로 이뤄져 있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에게는 바리케이트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은 하는 수 없이 횡단보도를 이용하기 위해 400m가량 떨어진 근처 사거리까지 걸어 다니고 있다.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할 수 없는 노약자들이 짐이라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혼자서 횡단보도가 있는 사거리까지 걸어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길이 72.5m, 폭 7m의 광천지하보도는 종합버스터미널 운영기업인 금호산업이 광주시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시는 서구청에 관리업무를 위임했다.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가파르고 긴 계단 때문에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 왔지만 광주시와 서구청은 예산이 없다며 승강기와 휠체어 리프트 설치를 외면해왔다. 지방자치 시대에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한숨만 나온다.

인권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가 관문에서부터 이토록 노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야 되겠는가. 광주시의 적절한 조치를 기대한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정정용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