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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농어촌 태풍 콩레이에 '쑥대밭'

벼 1,170㏊ 침수 등 피해…배·사과도 생채기
전남도 현장조사…양식장 등 규모 크게 늘 듯

2018년 10월 07일(일) 18:26
6일 오후 해남군 화산면 인근 농경지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몰고 온 폭우로 침수됐다. /해남군 제공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휩쓸고 간 전남 농·어촌이 쑥대밭이 됐다.

전남도의 현장조사와 집계가 본격화되면 피해 규모는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콩레이가 지나간 지난 5∼6일 항만·가로수 등 공공시설 80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6일 새벽 4시 48분께 목포시 상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가로수 신고만 55건이 들어왔다.

고흥과 완도 호안 도로 일부가 침수되는 등 항만시설 7건, 가로등 1건, 간판 및 현수막 10건, 소규모 시설 7건 등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수확을 앞둔 들녘도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영암 논 245㏊에서 벼가 쓰러지고 147㏊가 침수됐으며, 해남에서도 논 267㏊가 침수, 102㏊에서 벼가 쓰러지는 등 논 1,170㏊가 피해를 입었다.

함평·장성의 배·사과 농가 28㏊에서 낙과피해가 신고됐으며, 비닐하우스 25동이 파손됐다.

주택 침수 및 파손 신고도 5건, 축사와 창고 피해 신고도 23건이나 접수됐다.

해남의 김 등 양식장 피해는 조사 중이지만 제19호 태풍 '솔릭'(파고 4.2m) 때보다 파도의 높이가 7.3m로 더 높아 어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피해신고를 계속 받고 있으며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규모를 추산하고 침수·도복 농산물 조기 수확 등 피해확산을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도 남구 화장동 농경지 0.7㏊가 물에 잠기고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총 18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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