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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취준생들 고용 절벽에 눈물”
2018년 10월 09일(화) 16:41
[전남매일=서울] 강병운 기자=취업준비생은 고용절벽에 눈물 흘리는 반면 귀족노조는 고용세습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바른미래당 김동철(광주 광산갑)의원이 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주 18시간도 일 못하는 초단시간 취업자, 일명 ‘메뚜기 알바’가 183만명(전체 취업자의 6.8%)으로, 8월 기준 36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같은 고용 대참사 상황에도 일부 귀족노조들은 자녀들에게 버젓이 고용을 대물림하는 고용 세습제를 유지하며 ‘기득권 적폐’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한 고용 세습제를 폐지하라는 요구를 ‘노조탄압’ 으로 호도하며, 단체협약의 ‘우선채용·특별채용’을 통해 고용세습을 유지하고 있는 노조는 8월말 현재 1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세습 단체협약 노조는 금호타이어,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두산건설, 현대종합금속, 롯데정밀화학, 삼영전자 등 15개 업체다.

특히 고용정책기본법에서 ‘국가는 차별적 고용관행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고 있음에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동철 의원은 “과거 정권의 노동적폐 청산을 위해 만든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의 조사 대상에서도 고용세습은 아예 언급조차 없었다”면서 “귀족노조의 ‘고용세습 잔치’ 근절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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