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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주범 노후 상하수관 교체 시급
2018년 10월 21일(일) 18:58
[전남매일=광주] 광주·전남지역에서 매년 20여건의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도심싱크홀은 주로 노후된 상하수도관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광주에 노후 하수도 교체대상이 8만426개소에 달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싱크홀이 더 생겨날지 걱정이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신고된 것만 138건에 이른다. 연평균 27.6건에 달한 셈이다. 광주는 2013년 이후 3년간 37건, 19건, 11건으로 줄다가 2016년 21건, 지난해 21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전남은 2013년 1건, 2014년 2건이던 것이 2015년에 11건으로 급증했다가 2016년 4건, 지난해 8건을 기록했다.

싱크홀은 갑자기 땅이 꺼지는 현상으로 주변이 있는 건물을 기울어지게도 만들고 주행중 차량의 경우 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더욱 불안한 것은 땅 아래쪽은 유관으로 식별이 불가능해 언제 어디서 사고가 발생할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싱크홀은 자연현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노후된 상하수도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누수로 땅속 흙이 물에 쓸려 나가면서 지반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광주에 당장 교체가 시급한 노후 하수관이 무려 8만426개소에 달한다고 하니 싱크홀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생겨날지 불안하기만 하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목숨까지도 위협하는 싱크홀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상하수도관을 서둘러 교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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