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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1913송정역시장·청춘발산마을 지역명소 등극
현대차그룹·광주시 등 대표 민관협력 사업

2018년 11월 07일(수) 18:43
광주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1913송정역시장’입구 모습/현대차 그룹 제공
낙후지역에서 지역명소로 거듭난 광주 발산마을 모습./현대차그룹제공
[전남매일=광주] 송수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추진했던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고 있다.

쇠퇴해가던 지역재래시장은 1913송정역시장으로 탈바꿈했고,광주 대표 달동네 발산마을은 지역명소로 자리잡았다.

7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2015년 3월 시작해 2016년 4월까지 리모델링 작업을 마친 송정역매일시장은 ‘1913송정역시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광주시의 대표 관광명소가 됐다.

2015년 초에 비해 점포는 36개에서 현재 68개로 증가했고, 상인들의 평균 연령은 67세에서 43세로 내려갔다. 성공적인 지역 재생 및 상권 활성화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50여명 남짓하던 상인은 130여명으로 그 숫자가 증가했다.

하루 평균 시장 방문객은 기존 200여명에서 리모델링 이후 꾸준히 늘어 4000여명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며, 상점당 매출도 기존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913송정역시장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일부 청년상인 점포들의 경우, 그 인기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추가 상점을 개점해 성업 중이다.

지속적인 경쟁력 유지를 위해 상인 주도의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도 정기적으로 실시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맥주 축제, 10월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및 할로윈 축제, 그리고 설과 추석에는 별도의 명절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1913송정역시장 리모델링은 현대차그룹과 광주광역시가 ‘지키기 위한 변화’를 기본 방향으로 단순한 시설 현대화를 넘어 지역 특유의 문화와 사람들의 온기가 살아 있는 전통시장 고유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 디자인,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고 미래를 꿈꾸는 전통시장을 표방했다. 이에 야외 쉼터, 물품 보관함, KTX 열차시간 전광판, 공중화장실, 점포 역사판, 야외 안내판, 대형 시계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및 볼거리가 설치됐다.각 점포에 맞는 영업방식 및 점포 관리법, 제품 진열 및 포장 방식, 서비스 등에 대한 교육과 신상품 개발도 도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광역시,사회적 기업 공공 프리즘 등과 협업해 추진한 청춘발산마을도 본궤도에 올랐다.

청춘발산마을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약 4년에 걸쳐 이뤄진 민관 협력 국내 최대 도시재생사업이다.

발산마을은 총 2,232세대 중 1인세대 740가구, 폐·공가 28채, 약 40%의 주민이 취약계층인 광주 대표 낙후지역이였다.

청춘발산 프로젝트는 낙후됐던 마을 전체에 색채를 입히고 공폐가를 정리하는 등 전반적인 마을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 청년기업 입주지원 사업 등으로 다양한 업종의 청년들이 마을에 입주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청춘발산마을 프로젝트의 지난 4년간의 과정과 성과를 짚어보고, 대중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마을을 알리기 위한 책자도 제작해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단행본에는 마을 변화 과정에서 각 이해관계자의 역할은 무엇이었으며, 청춘발산마을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해 냈던 과정도 상세하게 소개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1913송정역시장과 청춘발산마을 사업은 기아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광주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직접적인 도움 주고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지역 사회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송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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