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길용현 기자=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협력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재)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은 오는 22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협력기업대상 2018투자유치설명회’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한다.

투자유치설명회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기업이전을 희망하고 관심있는 수도권기업 및 지역기업을 대상으로‘광주도시첨단산업단지와 혁신도시 이전기업’을 방문하고,‘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좋은 투자여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지분양을 홍보하는 광주에너지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광주 남구 압촌동, 지석동 일원의 15만평 규모로 오는 2019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332억원이 투입되며 현재까지 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연구개발업(M70), 전기 및 통신장비(C26), 전기장비(C28), 기타기계장비(C29)업종이다.

또한 광주에너지밸리 일반(지방)산업단지는 광주 남구 석정, 지석,압촌, 대지, 칠석동 일원의 28만평 규모로 총 사업비 2,97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1년 8월에 조성된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는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지방투자촉진보조금 및 투자유치보조금’의 혜택이 주어진다. 입지보조금, 설비보조금등의 자세한 내용은 설명회를 통해 안내되며 투자유치에 관심있는 기업이면 행사당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에 발맞춰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투자기업 유치 및 광주시와 전남 빛가람 공동 혁신도시에 대한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신현구 원장은“정부와 함께 혁신도시 시즌2의 미래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광주전남이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설명회를 통해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성장을 이룰수 있도록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