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새로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판매한다. 시는 지난 5월 봉투 앞면의 디자인을 개정했고 다음달부터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를 통해 디자인이 변경된 일반용(5·10·20·30·50·75·100리터)과 재사용(10·20리터) 봉투를 판매할 예정이다.

새로운 봉투는 쓰레기 배출시간, 일반·음식물쓰레기 및 대형폐기물 배출방법, 배출시간 위반·무단 투기 등에 따른 과태료, 외국인의 쓰레기 배출을 돕기 위한 영어 안내문 등이 4개구역으로 표기돼 있다.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은 무인카메라와 특별단속반 등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청결한 시가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 사용, 무단투기 금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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