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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향토기업-(주)화진산업

첨단 기능성 필름제조…기술강소기업 자리매김
지난해 탄소 저감형 필름 특허출원 R&D부서 성과
스마트공장 도입 후 불량율 제로 도전

2018년 12월 04일(화) 18:50
(주)화진산업이 생산하는 친환경 필름이 물류포장계의 새바람을 불고있다./화진산업 제공
(주)화진산업 이현철 대표
화진산업은 R&D를 위한 연구전담부서를 통해 친환경 필름 개발 성과를 톡톡히 거두고있다./화진산업제공
[전남매일=광주] 송수영 기자= 물류 포장 방식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이가운데 자연친화적 원료를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패키지 포장필름을 제조하는 ㈜화진산업(대표 이현철)이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포장필름 전문 기업인 ㈜화진산업은 2017년 60억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4,000톤 규모의 제품을 생산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며 지역 강소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화진산업은 4년전 R&D를 위한 연구전담부서 신설 ‘탄소저감형 바이오매스 폴리에틸렌을 함유하는 스트레치필름용 제조방법’등 친환경 필름제조법 특허 출원에 성공하며 연구개발 성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화진산업이 생산하는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의 특징은 기존 스트레치 필름의 은나노 성분보다 우수한 항균기능성 필름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제품들은 필름 표면을 코팅하는 정도에 그쳐 항균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하지만 화진산업의 스트레치 필름은 고분자소재와 결합해 항공팜이, 항박테리아 같은 보호 기능을 갖춰 식품 포장재는 물론 축산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응용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사탕수수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신소재를 활용한 필름 개발에 성공해 ‘바이오매스 마크’까지 획득하며 자연친화적 제품으로도 인정 받았다.

친환경 제품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현장도 개선을 했다.2017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게 된것이다.

도입 후 빅데이터 기반으로 생산 관련 분석이 가능해짐으로써 실시간 생산량, 누적 생산량, 모델별 생산이력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게 됐다.

또 자동화된 설비와 품질검사로 미세한 결함까지 확인해 품질력은 더욱 좋아지며 제품 불량률은 0%대 까지 떨어졌다.

매출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전인 2016년 20억 원에서 2017년 60억 원으로, 매출이 300% 이상 껑충 뛰었다.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전국벤처창업 부분 대통령 표창’을 받는 값진 결과도 얻었다.

화진산업은 내년부터 물류포장 필름과 더불어 친환경 생활용품 생산을 하기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개발했던 친환경 필름 개발 연구 성과를 이용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비닐랩 이나 지퍼백 등을 친환경 소재로 생산해 내는 것이다.

이현철 대표는 “생활용품의 경우 판로개척 문제로 독자적인 브랜드가 아직 없는 상태다”며 “내년에는 생활용품 독자브랜드를 런칭할수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고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필름 개발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송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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