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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국 첫 농업공존형 태양광 모델개발

한국전력연구원 공모선정…2021년까지 공동연구

2018년 12월 04일(화) 18:52
[전남매일=무안]정근산 기자=전남농업기술원이 전국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와 농산물을 병행 생산하는 농업공존형 태양광 모델 개발에 나선다.

전남농기원은 농업분야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태양광발전 사업을 준비, 올해 한국전력연구원의 연구개발(R&D) 공모과제에 선정됐다.

전남농기원은 연구비 14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한국전력연구원,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LG전자 등과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한국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장경간 고도상향 구조의 유틸리티급 농업공존형 태양광 개발사업’은 1MW 이상의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1982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 공법은 시설 규모가 커 농기계 작업 등 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병행할 수 있게 설계 된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통해 2030년 국내 전체 전력량의 20%인 63.8GW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48.37GW(풍력 16.5GW, 태양광 30.8GW, 기타 1.07GW)를 추가로 생산 할 계획이며 농경지 등에 태양광 10GW의 전기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4일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2021년까지 벼, 보리, 콩 등 10개 작목을 대상으로 수량과 품질을 확보하면서 에너지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농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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