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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성과 공유·주민 화합 도모”

(현장르포)- 서구 마을공동체 ‘이락 페스피벌’ 가보니
토크콘서트·공연 등 60여개 부스 운영
“내년엔 더 좋은 행사로 발전해 나가길”

2018년 12월 06일(목) 18:06
6일 오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8 서구마을공동체 이락(里樂)페스티벌’에 참석한 주민들이 보건소 건강진단체험부스에서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며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김태규 기자
광주 서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2018 서구 마을공동체 이락 페스티벌’이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대석 서구청장이 자리에 직접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토크콘서트를 갖기도 하고, 60여개의 전기·체험·홍보·먹거리 등의 부스 운영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 한마당도 열려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6일 오후 1시 광주 서구 풍암동 염주체육관 내 빛고을체육관.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나온 젊은 새댁, 가벼운 등산복 차림으로 나온 중년 부부, 지팡이에 의지하며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 어르신들, 그리고 각 동을 대표한 관계자들까지 각양각색의 주민 300여명이 빛고을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18 서구 마을공동체 ‘이락 페스피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락 페스티벌은 마을 리(里), 즐거울 락(樂)을 써서 ‘마을이 즐겁다’라는 뜻으로, 각자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공동체에 대해 1년간의 활동상을 발표하고, 여러 부스와 OX퀴즈 등 행사가 준비됐다.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오후 1시가 되자 전자바이올린·퓨전국악 등이 체육관 안에서 우렁차게 울려 퍼지면서 개막을 알렸다. 마을공동체 관련 동영상 상영시간도 가지며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자리에는 서대석 서구청장과 강기석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동 주민센터 관계자,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이 참석해 각자 준비한 부스를 운영하기도 하고 마을사업을 알리기 위한 발표회도 가졌다.

금호1동은 뉴스 형태로 마을에서 진행하는 각 사업별 성과를 임팩트있고 간략하게 정리·발표했고, 화정2동은 한양아파트 입주자협의회가 직접 축제에 참여해 프리젠테이션을 펼쳐 참여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마을 대표사업들에 대한 자랑대회가 끝난 이후엔 앉아 있던 방석을 들어 올려 투표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이 각 동에서 발표하는 사업들에 대해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서 청장과 마을주민들의 ‘공감토크’라는 제목으로 열린 토크 콘서트가 백미를 장식했다. 서 청장은 지난 6개월간의 성과를 이야기했고, 이후 참가한 주민들의 따가운 질문을 받기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페스티벌 참석주민들은 OX퀴즈, 전통놀이 등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체육관 안에서는 마을공동체 활동사항 공유와 함께 작품전시 부스 40개, 차량방향제·손뜨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10개, 아동친화·평생학습 등을 홍보하는 부스 3개가 운영되고 있었다. 또 무료로 건강체크를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밖에서는 붕어빵·호떡 등 겨울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는데 이날 페스티벌에서 운영한 부스 중에서 단연 인기가 가장 높았다. 서로 붕어빵을 먹기 위한 자리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여한 주민 김 모씨(54·여)는 “우리 동네주민들과는 많은 교류가 있지만 다른 마을과의 교류는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며 “올해 처음으로 서구 18개 동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고 내년에는 더 좋은 행사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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