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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지역 책임경영제 도입 대성공

올해 최초 신설 광주영업부문 매출 지역 점포 대비 3%↑
현지바이어 지역 맞춤 매장 구성 등 장점…조직개편 검토

2018년 12월 13일(목) 13:52
롯데백화점 전경
지방 점포를 독립운영체제로 운영하는 첫 사례인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타 지역에도 ‘지역 책임경영제’ 도입을 계획중에 있다.

13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지역 책임경영제’는 오프라인 점포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지역 총괄 임원에게 매장 구성부터 예산, 마케팅, 인사까지 점포 운영에 필요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제도다.

롯데백화점은 영업 1본부가 서울지역 백화점, 2본부가 지방 백화점, 3본부가 전국 아울렛을 통합 관리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월 지역 친화 상권 맞춤형 경영체제를 구현하기 위해 광주·전남 소재 롯데 4개 점포(롯데 광주점, 수완·월드컵·남악점 아울렛)을 통합한 ‘광주영업부문’을 ‘지역 책임경영제 시범 점포로 정식 출범했다.

모든 점포를 통합 관리하는 운영방식이 아닌 지역 총괄임원에게 전권을 위임한 것은 1979년 롯데백화점 설립이후 최초다.

독립경영이 시작되면서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서울 본사 상품본부가 하던 상품 구매 등 점포구성업무가 크게 바뀌었고, 광주영업부문 내에 주요 상품권별로 현지 바이어를 두고 지역 트렌드에 맞는 상품구매와 매장구성이 가능해졌다.

실제 전북 익산의 명물 빵집인 ‘풍성제과’의 광주점, 아울렛 월드컵점 입점과 서울 홍대 유명 베이커리인 ‘홍미당’정식 입점은 ‘현지바이어’ 제도의 장점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또 롯데 광주점의 9층 디지털 가전 전문관과 아울렛 수완점의 가구전문브랜드인 ‘모던하우스’, 체험형 키즈카페인 ‘닥터밸런스’ 등 지역친화형 매장개편 역시 현지바이어의 발빠른 상권 분석과 추진 결과다.

그간 본사바이어 중심의 업체발굴과 매장입점엔 물리·시간적 한계가 있었다.

바이어들이 특정지역에 상주하지 못한채 이동이 잦아 지방상권 특성에 맞게 진행하는것이 어려웠음은 물론, 4단계에 달하는 복잡한 결재단계를 거쳤기 때문이다. 현지 바이어 제도는 이러한 한계를 단숨에 극복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것이다.

이 같은 ‘지역 책임경영’의 변화는 매출 신장으로 나타났다.

광주영업부문이 정식 출범한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출 신장률은 다른 지방 점포에 비해 3%포인트 가량 높은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부산, 대구, 대전 등 다른 지방에도 ‘지역 책임경영제’를 도입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시행된지 1년여가 지난 지역 책임경영제 운영으로 매장의 변화를 인지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광주영업부문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타 지방에도 도입하는 것을 논의 하고 있다. 지역과 상권에 맞는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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