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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유시민 파워’ 관련 테마주 급등

‘이낙연의 힘?’…정치인 테마주 ‘펄펄’

관련 테마주 약 3배로 급등…보해도 ‘유시민 효과’

2018년 12월 16일(일) 18:53
[전남매일=광주] 김영민 기자= 국내 증권시장 불안 속에서도 정치인 테마주로 꼽히는 일부 유가증권들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1위’를 달리면서 관련 테마주가 3배 이상 급등하고, 올해 영업적자에 허덕였던 보해양조도 ‘유시민 테마주’로 주목을 받으며 최근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일부 정치인 테마주에 대한 이상 거래 모니터링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일부 종목이 특별한 재료 없이 정치인과 회사 내부자 간 단순한 학맥 및 인맥 등을 이유로 주가가 급등하고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며 “기업 가치에 근거하지 않는 정치인 테마주의 주가 거품은 언제든 꺼질 수 있는 만큼 추종 매매를 자제하고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장에서 최근 주목받는 정치인 테마주 중 하나는 이낙연 국무총리 테마주로 알려진 남선알미늄이다.

이 회사 주식은 지난 12일 18.9%나 급등한 3,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3천39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남선알미늄은 모 그룹인 SM그룹의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사장이 이 총리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증권가에서 이낙연 테마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지난 10월 초에는 1천200원 안팎이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총리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권 차기 대선주자 1위에 오르면서 상승세가 빨라져 두달여 만에 주가가 약 3배로 급등했다.

이와 함께 ‘유시민 테마주’로 거론되는 보해양조도 최근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해양조는 전날보다 18.13% 오른 2천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천125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보해양조는 올 8월 775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이날까지 최근 넉달간 160% 넘게 급등했다.

그러나 이들 종목의 상승세는 실적 등 해당 기업의 기초여건(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금융당국은 특별한 이유 없이 정치인과 회사 관계자가 단순히 학맥·인맥 등의 이유로 엮여있다는 이유로 급등하는 주식은 추종 매매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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