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고흥] 진중언 기자=전남 고흥군은 최근 청내 팔영산홀에서 제24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국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31명을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지역발전과 우주항공 관련 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연구·자문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과학로켓센터 건립 등 고흥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을 논의했다.

‘드론 생태계 조성에 따른 고흥군 대응 전략’을 발표한 국민대학교 윤용현 교수는 글로벌 드론산업 동향에 따른 고흥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 고흥군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 구축사업과 그에 따른 연관산업 유치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송귀근 군수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우주항공 석학들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군이 추진하는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과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 지원사업 등 우주항공 관련 사업과 드론산업 생태계 육성이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과 자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