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삼 작 ‘두개의 출구’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2018 미술단체 초대전 광주·전남수채화협회 ‘남도의 빛’전을 내년 1월13일까지 개최한다.

시립미술관 단체초대전에 선정된 광주·전남수채화협회는 우리지역에서 활동하는 수채화 작가들의 창작활동 증진과 남도 수채화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미술단체다. 2001년 창립해 매 해 수채화 전시를 통해 지역간 교류와 미술저변인구 확대에 기여해 왔다.

우리지역 수채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출향 작가들과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장년 작가들의 작품 40여 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남도의 수채화 작가들이 걸어온 중요한 기록들과 시대별 흐름에 따라 원로 작가부터 중견,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남도의 수채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원로 작가 배동신, 강연균, 조진호 화백의 아카이브 자료와 인터뷰를 전시해 남도 수채화의 원류와 미래에 대해 탐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하정웅미술관 전신이었던 상록전시관 시기부터 매년 지역미술단체 활성화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단체초대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국제장애인비장애인문화예술교류협회와 광주·전남수채화협회가 선정됐다.

문의 062-613-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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