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최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18년 마을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설립된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올해부터 광주시와 자치구 마을지원센터, 마을교육 전문가 등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마을교육을 지원하고,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마을학교’를 운영했다.

올해 교육과정 중 ‘삶기획자학교’는 마을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발굴된 24명의 마을활동가들이 10개월간에 걸쳐 담임 멘토와 함께 마을활동 경험과 개인의 삶을 되짚어보며 성장을 기획하는 프로젝트였다.

졸업식에서는 24인의 마을활동가들이 10개월간의 성장과정을 공연 및 강연, 뉴스룸,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하는 ‘지식도매상오픈강의’와 함께 ‘코코아톡방’ 등의 전시도 펼쳐졌다.

안평환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는 졸업식에서 “마을활동가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를 마감하면서 배우고 익힌 것을 발표하는 감동적인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기초과정과 성장·심화 등 3단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심화과정을 통해 주민자치·도시재생·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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