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우량 군수와 수료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0기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친환경유기농과 친환경한우 과정을 개설해 1년 동안 100시간 이상 운영했다.

특히 도서로 이뤄진 지역적 특성상 수강생 대부분이 지리적 여건과 가뭄, 각종 가축 질병에 따른 어려움이 뒤따랐으나 8명이 개근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교육열을 과시했다.

이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하고 교육생 자치활동에 헌신한 학생에게는 1년 동안의 노고를 공로패에 담아 전달했다.

슬로시티농업대학장 박우량 군수는 "올 한해 어려웠던 농업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풍년농사를 이루길 바라고, 농업대학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한분 한분이 신안농업의 주역이 되고 미래농업을 이끌 선도농업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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