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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저출산·고령화'늪 벗어나자
2018년 12월 27일(목) 19:46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혼인건수 마저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도 출산율 저조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해졌다. 구호성이 아닌 실질적인 출산지원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0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10월 출생아 수는 7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00명이나 줄었다. 이는 세종시를 제외한 특·광역시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지난해 4월(900명) 이후 19개월 연속 1,000명 아래를 밑돌고 있다. 1월부터 누적 출생아 수도7,800명으로 전년 대비 9.3%(800명) 감소했다.

전남지역 10월 출생아 수도 900명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1월부터 누적 출생아 수는 9,600명으로 전년 대비 8.6% 하락했다. 심각한 것은 혼인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광주지역 10월 혼인 건수는 500건으로 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1월부터 누적 혼인 건수 또한 5,400건으로 전년 대비 6.9% 뚝 떨어졌다. 전남 누적 혼인건수도 6,200건으로 전년 대비 4.6% 줄어들었다.

출생아 숫자가 매년 크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혼인건수 마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회현상이다. 혼인 건수는 곧 미리 출산율과 직결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얼마나 신생아 숫자가 줄어들 것인지 이젠 가늠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인구문제는 단기간에 풀 수 있는 게 아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서둘러 강력한 출산장려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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