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을 표방한 장성군의 대표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9일 장성군에 따르면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장성군민의 67.6%가 '옐로우시티'라는 단어에서 '노란 꽃'을 떠올린다고 답했다.

이어 '황룡강', '장성군 대표 브랜드', '노란색 시설물', '거버넌스'(주민과 지자체의 도시 공동 경영)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옐로우시티'는 도시브랜드에 걸맞게 공터나 공공조형물 주변에 노란 꽃을 식재해 도시 경관을 꾸며왔다. 꽃동산이나 정원 조성도 일방적인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참여한 민관 거버넌스를 이뤄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장성군민들이 '노란꽃'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데는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3년에 불과한 신생 축제지만 2017년과 2018년 10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오며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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