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서울]강병운 기자=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신청을 했던 무소속 손금주(나주.화순)의원과 이용호 의원의 입당이 보류 됐다.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손금주 의원과 이용호 의원을 포함해 입당을 신청한 71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소병훈 심사위 부위원장이 밝혔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는 이들 두 의원의 입당에 대한 찬반 토론보다는 의원들의 소명서와 시·도당위원회의 보고서를 주로 검토했다” 면서 “논의 결과 좀 더 당내 의견을 들어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두 의원에 대한 입당 여부는 오는 13일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심사위는 오는 13일 회의를 다시 열어 두 의원을 포함해 보류 안건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