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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초등학생 10명 중 8명 “초등학생 때 처음 욕설 사용”

친구·인터넷 통해 욕설·비속어 접해
시의회 교육문화위 정책연구용역 결과

2019년 01월 10일(목) 18:56
[전남매일=광주]황애란 기자=광주지역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인터넷을 통해 공격적 언어를 처음 접하고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의뢰로 동신대 산학협력단 노병호 교수팀이 광주지역 5개구별로 한 학교씩, 모두 5개 학교 5∼6학년생 202명으로 대상으로 지난해 10월4일부터 12월26일까지 ‘청소년 언어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욕설을 처음 사용한 시기는 초등 고학년(4∼6학년)이 75.7%로 가장 많았다. 초등 저학년(1∼3학년)도 21.8%에 됐다. 심지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시절에 처음 사용한 학생도 2.5%에 달했다.

욕설이나 비속어를 접한 경로로는 친구(39.4%)를 꼽았다. 다음으로 인터넷(26.8%), 영화(9.9%), 형제나 자매(7.5%), 웹툰(5.2%)으로 응답했다.

욕설 대상은 친구(74.8%), 형제나 자매(12.8%), 후배(6.6%), 아무한테나(1.8%) 순이었다. 일부 학생들은 선배나 어른, 심지어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사용한다고 답했다.

욕설을 사용할 때 충고한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39.4%만 그렇다고 답했다. 충고자로는 친구(30%), 부모(25.6%), 선생님(23.3%) 등이었다.

공격적 언어사용 이유로는 남들이 사용하니까(25.4%), 습관이 돼서(21.3%), 남들이 나를 만만하게 볼까봐(12.1%) 등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언어사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 법률과 제도 확충이 우선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육청 주관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해 관련 지표를 개발하고 학교별로 언어순화에 관한 대회나 콘테스트를 열어 시상하는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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