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서울]강병운 기자=현재 공석인 더불어민주당 20개 지역위원장 후보 공모에 총 71명이 신청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14일 집계됐다.

소병훈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부위원장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위는 오늘부터 공정한 심사를 벌여 적임의 지역위원장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이 완료된 20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양·곡성·구례로 총 8명이 응모했다. 이어 여수갑 6명, 여수을 5명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광양·곡성·구례지역 8명은 김재휴(68) 전 보성군수, 김종대(69) 전남도당 부위원장, 박근표(58) 전 YTN보도국 사회2부장, 박상옥(69)광양버스터미널 대표, 서동용(55)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안준노(58) 문재인 후보 노동특보, 이용재(57) 전남도의회 의장 등이다.

여수갑에는 김유화(54·여) 문재인후보 전남선대위 국민참여본부 공동위원장, 김점유(56)노무현 대통령 경선부호 특보, 이신남(49)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주철현(60) 전 여수시장, 한정우(50) 사단법인 여수이주민센터 이사장, 한현석(49)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등 6명이 응모했다.

여수을에는 권세도(59)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김순빈(67) 전 여수시의원, 김형곤(65) 전 전남도의원, 박완규(55)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기명(56)여수시 고문변호사 등 5명이 지역위원장 신청을 마쳤다.